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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쓰나미 경보…규모 7.2 여진 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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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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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에서 또다시 쓰나미 경보가 울렸다.

지난달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 중부에서 11일 규모 7.2 여진이 다시 내습한 것. 지진은 수도 산티아고와 발파이라소 등 여러 도시를 강타했다.

이에 따라 칠레 재난당국과 해군은 곧 쓰나미 경보령을 내렸다. 발파이라소 주민들은 이번 지진의 진동을 감지했는데 아직 인명과 재산 피해상황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지진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신임 대통령이 취임식을 준비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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