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우리은행 계좌의 입출금 서비스가 정지되는 사고가 24일 발생했다.
사고는 우리은행의 대외회선 전산장치 고장으로 오전 11시 16분 발생했으며, 우리은행의 조치로 사고 발생 14분만인 오전 11시 30분 정상으로 돌아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고 발생 장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로 만들어진 우리금융상암센터에서 발생했는 지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계열사의 전산 시스템을 한 데 모은 전산센터를 서울 상암동에 건설하고 지난 19일 입주식을 가진 바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고득관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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