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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서민금융의 강자로] 인터넷으로 대출 조회 '와이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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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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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1위 솔로몬저축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대출 조회를 할 수 있는 '와이즈론'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즈론은 직장인, 여성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청년 등 다양한 고객군에 따라 연 8~44% 수준의 금리가 책정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실시간으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금리를 바로 알 수 있는 개인 신용평가시스템(CSS)를 구축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솔로몬저축은행 본사 1층에 신용대출서비스 전용 센터를 개설하고 그 동안 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던 지점에서도 와이즈론을 판매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신용대출 확대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3월 초 2400억원이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4000억원으로 1년새 66% 급증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서민경제 활성화와 안정된 여신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소액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신 상품 중에도 인터넷 전용 고금리 상품이 있다.

'와이즈 e-뱅킹 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입출금식 상품임에도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개인의 경우 3개월 평균잔액을 기준으로 2000만원 이하는 연 4.0%, 2000만원 초과는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은 3개월 평잔 1억원까지 연 4.0%, 1억원 초과분은 2.0%의 이자를 받게 된다. 인터넷뱅킹 수수료는 모두 면제된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단 하루만 맡겨도 4.0%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연 2%대의 이자를 주는 증권사의 CMA보다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높다"며 "인터넷뱅킹 신청 외에 별도의 가입조건이 없어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은 직장인이라면 '파이팅2030 정기적금'도 고려해볼만 하다. 이 상품은 20~30대 직장인들에게 일반 정기적금 기준 금리인 5.2%에 0.2%포인트의 가산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야간에 학교를 다니는 20~30대 직장인에게는 0.3%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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