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평택 2함대 체육관에 마련된 '천안함 46용사 분향소'에는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몽준 대표가 각각 7시 9분과 7시 50분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이날 오전 8시 48분경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 분향한 후 유족들을 위로했다.
또 이날 아침부터 합동 분향소를 찾는 해병대와 각 군 병사 및 경찰, 일반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2함대 내 체육관에 대표 합동분향소, 해군과 육·공군 89곳에 분향소를 각각 설치한 군은 오는 29일까지의 장례일정을 25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29일에는 2함대 내 안보공원에서 유가족, 국무총리와 정부부처 주요인사 등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갖고, 같은날 오후 3∼4시 국립 대전현충원 합동묘역에 유해를 안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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