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식경제부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중소·중견기업 연구소에서 일할 석.박사급 인재 240명의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인재를 직접 채용하는 ‘기술인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기술인재로 선발되면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소에서 기술개발·기술기획·기술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분야는 부품·소재 국제경쟁력 강화분야, 신성장동력분야, 녹색기술분야 등이다.
채용될 경우,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으로, 산업기술 출연연구기관의 평균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들은 1년간 계약직 근무 후 직무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신청자격은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또는 석사학위 취득 5년 이상 관련 분야의 연구경력 및 현장경력을 보유하면 된다.기술사 자격 보유자는 박사 급으로 인정한다.
단 접수마감일 현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자 및 신용불량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11개 정부출연기관 홈페이지 및 통합사이트(http://scout.incruit.com 대표 컨소시엄사 스카우트)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후 증빙서류는 접수기간 내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연구실적, 성적 및 졸업증명서, 지식재산권 사본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산업기술연구회 기업지원팀(02-576-1417)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부 관계자는“글로벌 경쟁시대에 국가의 미래는 바로 우수 중소기업들의 기술력에 달려있다”며 “많은 인재들이 기업경쟁력을 높여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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