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방송통신장관회의(Worl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Summit 2010, WICS 2010)를 25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장관회의는 '디지털 경제와 문화의 확산(Expanding Digital Economy and Culture)'을 주제로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의 방송통신의 역할과 비전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몽골, 가나, 에콰도르 등 전 세계에서 총 9개국이 참석한다.
장관회의는 2005년부터 매년 바람직한 미래사회 창출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각국의 경험과 비전의 공유를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방송통신장관회의는 최시중 위원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참가국 장·차관들이 ICT를 활용한 경제성장 전략 및 국경 없는 인터넷시대의 도래와 각종 침해행위의 등장에 따른 정보보호 정책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회의는 2008년도부터 개최된 한국의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 IT 쇼(World IT Show)'와 연계해서 개최된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전시회는 국내외 방송통신 전문 업체 500여개사가 참여해 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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