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올해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중국 해외 M&A규모는 총 284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8억달러 늘었다.
올해 4월에는 페트로차이나가 약 46억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싱크루드(Syncrude Canada)의 주주가 됐고, 앞서 3월에는 중국해양석유(CNOOC)가 31억달러를 투자해 아르헨티나 원유기업 브리다스 에너지 홀딩스(BEH)와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 또 같은 달 중국 지리(吉利) 자동차는 18억달러를 투자해 볼보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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