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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 1년만에 또다시 국가기관 등 표적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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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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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분산서비스거부(DDoSㆍ디도스) 공격 대란이 발생한 지 1년만에 정부기관 및 민간 인터넷 홈페이지가  또다시 표적이 됐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등 국가기관과 네이버, 농협, 외환은행 등 민간 인터넷 홈페이지 5곳에서 디도스 공격이 탐지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공격 수위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현재까지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나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사례는 없었으며, 각 기관에 알려 만일의 경우를 대비를 하게끔 조치 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악성코드 샘플을 입수,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디도스 대란 당시 공격에 사용되지 않았던 이른바 '좀비PC(디도스 공격을 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PC)'중 일부가 치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을 재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방통위는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PC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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