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 상승한 10549선에 거래됐다.
나스닥지수는 0.2% 오른 226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4% 상승한 1111선을 기록 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1주일전보다 1만1000명 감소한 45만700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지표 개선 움직임을 보였다.
기업실적 개선세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석유업체 엑손모빌은 2분기 순익이 75억6000만달러(주당 1.6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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