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29일(현지시간) 막판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0.11%) 하락한 5313.95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지수는 44.24포인트(0.72%) 내린 6134.7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8.45포인트(0.50%) 하락한 3651.91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고,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장 후반까지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막판 경계매물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해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텔레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영국 통신업체 브리티시 텔레콤 등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고, 거시지표로는 유로존 16개국의 경기체감지수(ESI)가 상승했다는 호재에 따른 상승 흐름이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묻혔다.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