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우리햇밀'로 만든 제품 3개월간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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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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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SPC그룹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올 초여름에 수확한 우리햇밀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파리바게뜨를 통해 5일부터 3개월간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우리땅에서난우리햇밀식빵, 우리햇밀군고구마, 우리햇밀본델리슈, 명가명품우리햇밀로만든카스테라 등으로 아이들이나 어른들 간식용으로 좋은 제품으로 출시 됐다.

특히 우리땅에서난 우리햇밀식빵의 경우 100%유기농 우리햇밀을 사용해 우리햇밀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담았으며 명가명품 우리햇밀로 만든 카스테라의 경우 고급 선물류에 우리햇밀을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우리햇밀' 제품에는 SPC그룹의 고유 브랜드 '우리햇밀' 로고 또는 네이밍이 적용돼 올해 수확한 우리햇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3개월간 한정판매를 통해서 갓 수확한 우리햇밀의 신선함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에 갓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 '보졸레누보'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처럼 '우리햇밀'도 많은 소비자가 출시를 기다리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08년 우리밀 전문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하면서 우리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이후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된 우리밀은 밀다원을 통해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샤니, 삼립식품을 통해 제품화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저온 및 기상악화로 예상했던 수매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SPC그룹은 약 1만5000톤을 수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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