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11월이면 전국 90개 주요 철도역사 이용객들은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90개 주요 역사에 개방형 Wi-Fi망을 구축할 거라고 6일 밝혔다.
현재는 83개 역사에 KT 가입자들만 이용 가능한 Wi-Fi망이 구축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당 역에서는 가입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한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역사 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비즈니스맨들의 무빙오피스(Moving Office)를 실현하겠다"면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철도 역사를 문화·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