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한방울 나지않는 우리나라의 석유 자주개발률이 10%대로 올라서게 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 영국 석유탐사기업인 다나 페트롤리엄의 주식 64.26%를 매수하는데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공사가 지난달 20일 다나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선언한지 딱 25일만이다.
아직까지 다나 상장 폐지를 위한 수준(전체 주식의 75%)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사실상 인수전에 성공한 셈이다.
우리나라 에너지 공기업이 외국 에너지 기업에 대한 적대적 M&A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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