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은행 영업이익 10% 서민대출로 활용"


은행권이 은행 영업이익의 10%를 서민대출로 활용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전날 오후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인 홍준표 최고위원을 만나 "서민금융상품으로써 사실상 취급이 중단된 희망홀씨대출을 대체하는 새로운 서민금융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조율중"이라고 밝혔다고 홍 최고위원측이 전했다.

신 회장은 특히 은행들이 전년도 영업이익의 10% 수준에서 매년 목표액을 설정, 서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홍 최고위원도 트위터를 통해 "금융이익 10%를 서민대출로 하자는 주장이 은행연합회로부터 받아들여져 매년 1조원 정도를 서민대출로 하는 서민금융정책을 은행연합회에서 곧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은행권은 금주중 은행장 협의를 거쳐 내주초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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