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삽' 뜬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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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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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문을 열 국제학교가  첫삽을 떳다.

제주교육청은 30일 한국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엔 양성언 제주교육감, 우근민 제주지사, 김재윤 의원, 허언욱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이곳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동량들이 우후죽순처럼 모여들 것"이라며 "그 인재들은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립 초·중학교인 한국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는 교육과학기술부가 485억9600만원을 투입해 3만9061㎡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8899.65㎡규모로 지어진다.

학교 운영을 맡을 (주)YBM시사는 오는 11월 입학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은 4∼9학년까지 학년당 3학급씩 432명이며 내년에는 9학년 학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연간 수업료는 초등학교 과정 1700만원, 중학교 과정 1800만원이며 기숙사비는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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