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몬테비데오 대통령궁에서 로베르또 끄레이메르만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양국간 방송통신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방문, 양국간 방송통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무히까 대통령을 예방하고 끄레이메르만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방송통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방송통신 분야의 발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양국의 방송통신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무히까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양국의 방송통신 MOU 체결과 한-우루과이 방송통신 정책포럼은 양국의 방송통신 협력을 한단계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의적절하게 이뤄진 최 위원장의 방문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방송통신 분야 정책 및 규제 △광대역망 정책 및 기술 △디지털 TV 전환 및 양방향 서비스 △주파수 관리 정책 △방송통신 기술 표준 등이다.
방통위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정보통신 정책과 기술 교류가 증진되고, 우리 방송통신 기업의 남미지역 진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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