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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분야 외국 스파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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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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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이란 정부가 자국 핵 관련 분야에 개입한 외국 스파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혀 최근 이란을 강타한 컴퓨터 웜 '스턱스넷(Stuxnet)'과의 관련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헤이다르 모슬레히 이란 정보장관은 지난 2일(현지 시각) 국영 TV에 출연, 여러명의 핵 관련 스파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모슬레히 장관의 이날 발언은 이란 당국이 자국의 첫 원자력발전소인 부셰르 원전에 근무하는 한 직원의 개인용 컴퓨터가 스턱스넷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한 지 수일 만에 나온 것이다.

그는 외국 스파이의 체포 시기, 혐의 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이란은 "항상 서방 정보기관에 의한 고의적 방해 행위에 직면해 왔다"고 말했다.

모슬레히 장관은 이와 함께 이란 당국이 스턱스넷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컴퓨터 웜 공격에 충분히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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