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 코냑 브랜드 헤네시의 1970년대 최고경영자(CEO)였던 킬리안 헤네시가 103세의 나이로 1일 스위스에서 타계했다.
3일(현지시간) 그의 생전 거주지였던 프랑스의 생 브리스 마을 시장은 킬리안 헤네시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킬리안 헤네시는 1765년 헤네시를 창립한 아일랜드계 이민자 리처드 헤네시의 5대손으로, 1971년 모에&샹동 샴페인사와 합병을 통해 모에-헤네시를 만들었다.
모에-헤네시는 1987년 루이 뷔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계열사가 되었고, 킬리안 헤네시는 사망 전까지 LVMH의 자문이사를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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