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 일경은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길거리에서 B(25.여)씨 등 여성 3명의 엉덩이를 만지며 성추행하고 나서 이에 항의하는 B씨의 친구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일경은 지난달 30일 3박4일 일정으로 외박을 나갔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때마침 주변에 있던 공군사관생도 오모(22)씨가 달아나던 A 일경을 붙잡아 서울 마포경찰서에 인계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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