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고양문화재단 특별감찰

국무총리실이 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에 대해 특별감찰에 나섰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공직공무관리관실 소속 직원 2명이 지난달 28일부터 고양시청과 고양문화재단을 방문, 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고양시로부터 2005년, 2007년, 2009년 문화재단 정기 감사자료와 문화재단으로부터 2005~2010년 인사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해 검토 중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 6월 무대 자재 495만원어치를 새로 사들인 것처럼 문서를 작성해 예산을 받아내려다 적발된 무대기술팀장 등 직원 3명에 대한 인사위원회 결정을 보류하도록 요구했다.

이들은 직원의 공금유용 여부, 징계처분의 적정성, 내부직원 채용상 문제 등 전반적인 내부 비리에 대한 의혹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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