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버지 살아있었더라면 아들 성추문에 매우 실망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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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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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 다른 형 얼 우즈 주니어 "아버지, 며느리 엘린 무척 예뻐해

타이거 우즈(35)를 골프황제로 키워낸 뒤 2006년 타계한 아버지 얼 우즈가 살아 있다면 아들의 성(性) 추문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우즈의 배 다른 형인 얼 우즈 주니어(55)는 한 인터뷰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아들의 성 추문을 직접 마주했다면 매우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얼 주니어는 아마도 아버지 얼은 어떻게 하면 우즈가 이 사태를 해결할 것인가, 장성한 우즈가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할까를 궁금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가 며느리 엘린 노르데그린(30)을 가족처럼 예뻐했으며 둘의 사이가 매우 돈독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즈가 성추문 때문에 노르데그린과 이혼하면서 결국 가족을 잃었다면서 동생은 그 두 아이와 다시는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얼 주니어는 우즈도 인간이기에 실수를 저질렀는데 골프황제라는 위상을 가진 이상 문제가 엄청나게 확대됐다면서 스무 살 터울의 동생을 두둔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약간 괴짜 기질이 있었고 책과 컴퓨터에 빠져 살았지만 밉살스럽지는 않은 동생이었다고 옛날을 회상했다.

얼 주니어는 상황이 진정되면 세계 제일의 골퍼인 우즈가 힘을 되찾고 정상의 위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우즈의 전 정부가 그와 성행위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최근 주장하면서 우즈는 다시 곤혹스런 처지에 놓인 상태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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