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4선언은 남북의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구체적 방도를 제시한 평화선언"이라며 "민족의 참화를 초래하는 그 어떤 형태의 무력 증강과 전쟁 책동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전 통일부장관이었던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축사에서 "남북 정상이 60년 분단을 이겨내기 위해 합의했던 6·15와 10·4 선언은 여전히 살아 있다"면서 "두 선언이 유린당하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오늘은 두 선언과 통일의 염원을 되살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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