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공상은행(工商銀行)과 중신은행(中信銀行)이 자본 확충을 위해 대규모 증자에 나선다.
6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상은행은 최근 당국으로부터 홍콩과 상하이증시에서 450억위안(7조7000억원) 규모의 주식발행에 대해 원칙적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상은행은 앞서 지난 7월28일 이사회에서 매 10주당 0.6주씩, 450억위안어치의 신규 주식을 발행키로 의결하고 9월21일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은행의 양대 주주인 회금공사(匯金公司)와 재정부도 이번 증자에서 각각 159억위안과 158억위안 규모의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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