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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머스 시장에 새 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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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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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나무인터넷 설립투자자가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네오플의 핵심 멤버들이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쇼핑(Social Shopping) 사이트를 오픈한다.

나무인터넷은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8일 소셜 쇼핑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을 전격 오픈 한다고 밝혔다. 나무인터넷은 전 네오플의 핵심 멤버들이 참여한 벤처 회사로 네오플 매각을 통해 수천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진 허민 전 대표가 나무인터넷의 설립투자자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무인터넷은 향후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올해 안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동시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회원도 유치할 예정이다.

나무인터넷 이종한 대표는 "인터넷 강국인 국내 소셜 쇼핑 서비스 시장 규모는 연간 360억원대로 추산되며 그 성장 가능성은 무한대"라며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탄탄한 자본력과 노하우, 인재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셜 쇼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 쇼핑 혹은 소셜 커머스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쇼핑에 접목시킨 공동구매 형식의 인터넷 쇼핑이다. 일정 숫자 이상의 고객이 확보되면 특정 물건이나 서비스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오픈 첫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별도의 조건 없이 현존 최저가에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인터넷 쇼핑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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