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우승팀인 시카고 블랙호크스를 비롯한 30개 팀은 2개 콘퍼런스 6개 디비전으로 나뉘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팀별로 82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 와일드와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의 개막전으로 시작되는 이번 2010-2011 시즌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NHL은 이번 시즌부터 팔꿈치나 손뿐만 아니라 어깨 등 어떤 신체부위로도 상대 머리를 가격하지 못하게 했다.
다소 딱딱했던 어깨와 팔 보호대도 패딩 재질을 물렁하게 해 선수의 안전도를 높였다.
또한 골리(골키퍼)는 골망에 들어오는 퍽의 범위를 줄이기 위해 통상적으로 최대한 큰 다리 보호대를 착용했지만, 올 시즌부터는 선수의 체격에 따라 규정된 크기의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머리를 향한 보디첵(몸싸움)이 금지되고, 골리의 수비 반경도 다소 좁아짐에 따라 이번 시즌은 더 많은 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일 끝나는 시범경기에서는 캘거리 플레임스가 7전 전승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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