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인 지예원(18.관양고)은 7일 창원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수영 여자고등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4초94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예원의 기록은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이지은이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4분14초95)을 4년만에 0.01초 단축시킨 신기록이다.
특히 지예원은 이날 2위를 차지한 이은선(온양여고)이 4분40초70에 그친 탓에 외로운 독주속에도 신기록을 세워 의미가 각별했다.
그러나 지예원은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지난 8월 끝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지예원이 최근 열심히 훈련을 해 신기록을 세웠지만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400m 세계기록은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페데리카 펠레그리니(이탈리아)가 세운3분59초15이고, 아시아 기록은 중국 천치안이 수립한 4분02초35로 한국기록과는 아직 차이가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