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영상정책포럼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감하면서 "국제 공동제작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와 상호이해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아시아 영상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권 11개국은 영상산업 정책 및 산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적 교류를 통해 호혜적인 영상정책 수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권 국가와 지역간 공동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영상물 촬영과 제작교류를 지원하고, 공동제작 지원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 영상정책 책임자는 이와 함께 각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아시아적인 콘텐츠 개발과 교류를 확대하고, 영상시장 확대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앞서 부산영상위원회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영상위원회인 '필름 오클랜드'와 영화·영상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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