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왼쪽부터 네번째)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그린씨티 신용카드 이메일 청구서 50% 달성' 기념행사에서 실적 우수직원들에 대한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씨티카드 이메일 청구서율이 올해 9월말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말 씨티카드 이메일 청구서율은 50.3%로 씨티카드 사용고객 2명중 1명 이상이 결제대금청구서를 종이청구서가 아닌 이메일로 수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씨티은행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메일 청구서율로 국내 카드사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메일 청구를 통해 절감한 금액을 매년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사회 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2008년 서울 광장동 및 명일동 ‘우리동네 숲 가꾸기’ 행사에 이어 2009년에는 사회적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수서동 임대아파트 내에 마을 숲을 조성했다.
김명옥 한국씨티은행 업무지원본부 부행장은 "씨티은행의 씨티카드 이메일 청구서율 50% 달성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며 "종이 청구서 대신 이메일 청구서 수령에 협조함으로써 우편료 및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었고, 절감된 금액으로 우리동네 숲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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