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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15일 기준)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가 오르지 않아도 중소형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 지난주에 개별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국내주식형펀드는 동양자산운용의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이다. 이 펀드는 한 주간 2.80% 수익을 달성하며 주간 펀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주로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가 2.44%로 뒤를 이었다. 이 펀드는 지난주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았다.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플러스증권투자신탁[주식]’도 2.19% 성과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A)’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대형주 펀드 중에는 ‘알파그로스증권투자회사(CLASS-50)[주식]’와 ‘현대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상위에 위치하며 체면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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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는 중국본토펀드가 상위 7위를 싹쓸이했다. 중국증시가 지난달 3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덕분이다. 지난 11일 2800선을 돌파한 이후 5일 만에 2900선을 넘었고 이제 3000선까지 바라보고 있다.
개별 펀드 중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증권자투자신탁UH- 1(주식-파생형)C/Cf2’가 한 주 9.40% 성과로 수익률 최상위에 위치했다. 산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산은차이나스페셜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CI’가 8% 이상의 수익률, ‘동양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 H[주식]ClassA’, ‘푸르덴셜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A’, ‘KB차이나A주식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클래스A’가 7% 이상의 성과로 2~5위 자리를 차지했다.
중국본토펀드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는 지난주에 365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동양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 H[주식]ClassA’도 79억원을 모았다.
또한 지난주에 6.7% 오른 홍콩H주에 투자하는 펀드도 강세를 보였다.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중국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파생재간접형]C-e’와 ‘KB스타차이나H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상품형)A’, ‘미래에셋맵스차이나H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6%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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