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내년 국제유가도 강세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8 0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내년에도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 국제유가는 경제성장에 따른 타이트한 석유수급과 주요국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 등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두바이유 기준 내년 국제유가는 올해 평균 76~77달러보다 소폭 상승한 80달러 안팎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사는 "내년 세계경기 회복은 올해보다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계 석유재고 수준도 높아 유가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 국제유가와 관련, "달러화 약세와 각국 경기부양책으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아 배럴당 75~8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사는 "국제유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 1.7% 안팎의 완만한 상승을 보이고 2015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 2.5% 안팎으로 다소 높은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며 "탈석유 정책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불구, 개도국이 석유를 대체할만한 에너지자원을 찾기 어렵고 수송용 수요의 증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