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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영재교육 학생 1.9%대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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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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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영재교육을 받는 초.중.고교 학생의 비율을 올해 1.43%에서 내년엔 1.93%로 0.5% 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학과 과학, 영어, 정보, 음악, 미술, 발명 등 7개 분야별 우수 학생에 대한 집중 교육을 위해 오는 2011년 영재교육 과정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재교육을 받는 초.중.고교생은 올해 6천60명으로 전체 학생의 1.43%에서 내년엔 8천582명으로 1.93%로 증가하게 된다.

이들 학생은 초등생 6천640명, 중학생 1천392명, 고교생 550명이다.

이를 위해 내년 중 전체 초등학교(226개교)의 44%인 100개 초교에서 자체적으로 영재학급 2개반씩(인원 40명 내외)을 편성, 운영하고 재능대학에 영재교육과정(40명)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남부와 북부, 강화교육지원청 등 5개 지역별로 공동으로 운영되는 초교와 고교 영재반 및 대학 부설 영재반을 20개 더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재교육 직무 이수 교사들의 사기진작과 자질 향상 등을 위해 교사 평가시 가산점 부과 및 국외 또는 리더십 등의 연수기회 확대, 교수-학습자료 개발 지원,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영재교육은 시교육청의 8개 영재교육원과 인천대 영재교육원, 지역별 거점 초교 또는 고교에서 운영 중인 공동 영재학급에서 주 1회 방과후 또는 주말 2∼4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대상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과 영재성 판별검사, 학문적성 검사,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되고 있다.

인천지역 영재교육 학생 비율은 지난 2008년 0.68%, 지난해 0.81%로 높아진 데 이어 올해는 1.43%로 향상됐다. 내년과 2012년엔 각각 1.93%와 2.13%로 올리는 게 목표다.

윤영실 시교육청 장학사는 "우수 인재 확대와 양성을 위해 영재교육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영재교육 대상 학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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