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인택)는 14일부터 5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 모두 70만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려 명품 횡성한우를 맛보며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겼다고 18일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3곳에 마련된 한우판매점에서 횡성한우를 사려고 300m가 넘는 장사진을 이뤘으며 입주 음식점과 인근 음식업소들도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거나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릴 정도로 붐벼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외양간 체험을 비롯해 소밭갈이, 디딜방아와 연자방아, 솟대 만들기와 허수아비, 멍석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농경문화 이벤트 장은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명품 거세우 300마리와 암소 100마리 등 총 600여마리가 도축돼 관광객들에게 한우의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