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국제양궁연맹(FITA)이 오진혁(농수산홈쇼핑)과 박소희(대전체고)가 최근 전국체전에서 세운 세계기록을 공인했다.
FITA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세계기록 2개를 경신했다며 경기 결과를 주요 소식으로 전했다.
국가대표팀 주장 오진혁은 지난 8일 밀양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30m에서 360점 만점에 엑스텐(X10.정중앙부) 23발을 명중해 계동현이 2002년 세웠던 기록(360점.X10 17발)를 8년 만에 갈아치웠다.
박소희도 같은 날 열린 여자 일반부 30m에서 360점에 엑스텐 21발을 쏴 윤미진이 2004년에 기록한 세계기록(360점.X10 15발)을 6년 만에 경신했다.
FITA는 개인전에 한해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을 공인할 수 있는 대회로 지정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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