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악화하는 재정난을 해결하고자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강남구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민간위탁 업무를 전면 재검토하고 업무 조정을 통해 구(區)도시관리공단의 인건비를 낮추는 방안을 최근 구의회에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다는 지적을 받은 민간위탁업무 89개 중 62개의 업무를 폐지하거나 축소해 전체 위탁업무 예산 822억원에서 85억원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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