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 이하 재단)은 23일 열리는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렛츠 고(Let's go)! G20 콘서트' 티켓을 신청한 외국인 관객이 1만2천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20일 현재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티켓 내려받기 집계 결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1만여 건, 해외 거주 관객이 2천여 건 등 총 1만2천여 건을 기록했다"며 "국제적인 음악 행사 취지에 걸맞게 역대 페스티벌 중 최다 외국인 관객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티켓 내려받기를 할 때 국적과 여권번호를 기입한다"며 "예년 외국인 관람객은 5천명 내외였으나 이번에는 배가 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 요인으로는 아시아권에서 가수들이 이끄는 새로운 한류 바람, G20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한국에 대한 관심 고조, 국내 거주 외국인 수 증가 등이 꼽혔다.
재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시가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 자선 음악 행사로 치러진다.
비, 보아, 이승철, 2AM, 카라, 포미닛, 비스트 등 국내 가수들과 일본의 AKB48, 중국의 제인 장, 대만의 정위엔창(鄭元暢) 등 아시아권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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