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열연했던 배우 윤정희가 제12회 뭄바이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20일 윤정희의 측근에 따르면 윤 씨는 이날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출국해 21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올해 뭄바이영화제는 심사위원장인 '피아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을 포함해 심사위원 5명을 선정했으며 모두 여성이다.
윤정희가 인도를 방문하는 것은 40년만이다. 그는 1970년 '독 짓는 늙은이'로 인도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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