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성동조선해양은 20일 그리스 선사 나비오스 마리타임이 발주한 18만t급 벌크선 3척의 동시 명명식을 열었다.
이날 명명식에는 성동조선해양 정홍준 회장과 나비오스 마리타임의 안젤리키 프란고우 회장, 한진해운의 김영민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각 '나비오스 루쓰', '나비오스 에뚜왈', '나비오스 보눼흐'로 이름붙여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성동조선해양은 나비오스사로부터 선박의 성공적인 건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
나비오스 마리타임은 그리스의 나비오스 그룹의 자회사로 벌크선 전문 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중순부터 성동조선해양에 케이프사이즈(18만t)급 벌크선을 발주해오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