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수도' 호찌민의 사무실 임대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일간신문 뚜오이쩨는 20일 부동산 중개전문업체인 CBRE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분기(7∼9월) 호찌민시의 사무실 임대 경기가 A급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B와 C급은 지난해 말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CBRE는 3분기 A급 사무실의 월평균 임대료는 ㎡당 36.70달러로 2분기의 37.51달러보다 소폭 하락한 반면, B급 사무실의 경우 ㎡당 19.30달러에서 20달러선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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