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아프리카의 불우한 아동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27일 배우 윤소이가 SBS TV 기부 프로그램 '희망TV'와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소속사가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을 찾아 희망의 우물을 선물하고 돌아온 윤소이는 이번에는 올해 유엔이 긴급구호 국가로 지정한 니제르에서 '염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염소 프로젝트는 빈곤 가정에 염소를 선물함으로써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아동에게 우유를 구할 수 있게 해주고 염소 사육으로 해당 가정에 수입을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다.
윤소이는 "염소 한 마리면 한 가정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죽음의 땅 니제르에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서 봉사를 다녀왔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어린 생명들에게 절망이 아닌 꿈을 선물하고 싶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윤소이의 니제르 봉사활동은 22-2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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