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24일 국내주식형펀드에 대해 18~22일 한 주 동안 전주 대비 1.06%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소형주펀드는 1.14%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을 냈다.
코스닥이 기관 매수 덕분에 3.58% 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주 중심인 K200인덱스펀드는 1.52% 손실을 냈다.
추종지수인 코스피200이 소폭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주펀드와 함께 배당주펀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정보기술(IT)업종에 투자하는 펀드는 저가 매수세로 부진에서 모처럼 벗어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KB자산운용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가 4.13%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8월 초를 기준으로 코스닥 비중이 50% 이상이다.
자산 대부분이 중소형주에 투자된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주식)'과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는 각각 3.20%와 3.14%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주식형펀드는 8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국 정부의 금리 인상이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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