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편집국 )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가 25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26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전날 오후 8시14분부터 방송돼 전국 20.2%ㆍ수도권 21.2%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전국 17%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의 '웃어라 동해야'를 눌렀다.
당초 125부작으로 기획됐던 이 드라마는 15회를 연장해 다음달 중순까지 방송된다. 이날 방송된 120회 방송에서는 시어머니 강여사(정혜선)가 아들 몰래 지민(조윤희)을 괴롭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첫 방송한 KBS 2TV의 아침드라마 '사랑하길 잘했어'의 시청률은 8.2%였다. 이는 전작 '엄마도 예쁘다'의 첫 방송 시청률 10.4%나 평균 시청률 9.0%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앙숙으로 얽힌 두 가족의 사랑과 화해를 다룬 드라마로, 오세정 김정운 김진태 최주봉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밤 10시대 방송된 월화미니시리즈 경쟁에서는 SBS의 '자이언트'가 28.1%를 얻어 13.0%를 기록한 KBS 2TV의 '성균관 스캔들', 9.2%의 저조한 성적을 보인 MBC '역전의 여왕'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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