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공공안전 담당 차관인 페르난도 카르바얄은 이날 괴한들이 3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주도인 테픽의 한 세차장에 들이닥쳐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15명이 죽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괴한들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이 분명치 않지만 마약 갱단에 의한 조직적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격에 희생된 사람들은 대부분 마약 중독 치료로 회복 단계에 있는 세차장 종업원들이다.
나야리트 주지사인 네이 곤잘레스는 "희생된 아이들은 희망을 위해 마약과 싸워 왔다"며 이날 사건이 마약 중독 치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행됐던 시우다드 후아레스, 티후아나 등지에서의 총격 사건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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