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유튜브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채드 헐리가 CEO직을 사임했으며, 고문역을 맡게 된다고 미국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후임 CEO로는 모회사인 구글의 13번째 직원이자 웹 애플리케이션 담당 부사장인 살라르 카만가르(33)가 선임됐다.
채드 헐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더블린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현재 사임절차를 밟고 있다"며 "유튜브를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임으로 앞으로 2년간 새 프로젝트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헐리는 2005년 스티브 첸, 조드 카림 등과 함께 유튜브를 창업한 뒤 2006년 구글에 16억5천만달러에 매각했으며, 이후에도 CEO직을 유지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