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문을 고속철도(KTX) 울산역이 웃고 있는 반면 오송역과 동대구역은 시름에 잠겼다.
11일 코레일의 경부고속철도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단계 개통이후 일주일(1~7일) 동안 KTX 울산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승차 3921명, 하차 4059명 등 7980명에 달했다. 이는 코레일이 당초 예측했던 5269명(?)보다 43%(?)나 많은 것이다.
KTX를 이용한 울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10분 정도에 불과해 사실상 울산에서 서울로 가장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오송역은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승차 809명, 하차 725명 등 1534명에 불과했다. 이는 당초 예상 이용객 4000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오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47분정도면 가능하지만 청주시내에서 오송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실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반면 청주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시간적으로 20분 정도 단축되기는 하지만 요금은 KTX(1만6800원)가 고속버스(7000원) 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동대구역도 이용객이 줄어 울상을 짓고 있다. 동대구역의 하루평균 이용객은 3만3222명으로 개통전인 10월말(25~31일) 3만4280명에서 1057명이 감소했다. 과거 동대구역을 이용하던 포항·영천·경주권 이용객 이탈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새로 개통된 신경주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4692명. 이는 당초 예측치 0000 보다 000명 많은(적은) 것.( 동대구역에서 옮겨온 이용객.........)신경주역 이용객이 예상보다 적은 것은 경주시내와 보문관광단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연계교통수단이 미흡해 이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0000는 "당초 예측보다 이용객이 적은 신경주역이나 오송역은 연계교통망 구축 등 후속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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