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여자농구단 우승하면 금리 0.2% 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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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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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에스버드 농구단의 성작에 따라 연 0.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제9차 S-Birds 파이팅 정기예금’을 오는 3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1년으로 일인당 300만원 이상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모집 한도는 500억원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일 현재 기본이율은 3.56%이며, 에스버드 농구단이 2010~2011 시즌에서 정규리그 1위를 하거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할 경우 0.2%포인트가 우대돼 최고 3.76%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신규 가입 고객 중 국내 최초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S-MORE 쇼 적금’ 보유 고객 200명을 추첨해 2만원을 입금해주는 슈팅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가입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에스버드 농구단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농구공을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가입 고객에게는 정규리그 중 안산 홈경기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포츠와 예금을 연계해 재미를 부여한 상품으로 매 시즌마다 판매돼 이번에 아홉번째로 출시하게 됐다”며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룬 신한 에스버드 농구단은 이번 시즌에도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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