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한솔건설 리스크 본격 해소 중 <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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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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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한솔제지에 대해 자회사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해소되는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한솔건설의 워크아웃이 무산된 것은 그룹의 더이상 지원의지가 없다는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한솔제지와의 관계는 종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그동안 상당한 지분법 손실로 주가할인요소로 작용했던 자회사 한솔건설과의 관계가 종결되면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솔제지는 제지와 전자부품의 성장동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2011년 경쟁구도 강화에 따른 실적 하향조정에도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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