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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리미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뽑히는 아이패드. 소수를 위한 럭셔리 전략보다는 현재보다 가치를 올려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
20일 지식경제부와 디자인진흥원은 내년도 우리나라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친환경·지속가능 디자인 등 5가지를 꼽았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디자인은 현재보다 미래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환경친화적 디자인을 말한다. 벨기에의 바이오미미크리 프로젝트, 프랑스의 에너지 절감형 샤워기 등이 그 예다.
최근 글로벌기업들이 아시아의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디자인 분야에서도 진출 가능성이 밝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한국 디자인의 정체성을 발견해 아시아 디자인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디자이너가 개발해 영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토스터기나 전통 경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여성용 화장품 파우치(일본)가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사용자 편의성과 경험을 고려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스마트폰과 스마트TV등에 대한 디자인, 소장하는 사람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뉴 프리미엄 디자인, 클래식과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과거회귀 디자인 등이 있다.
아울러 지경부는 이번달부터 총 20개의 글로벌 디자인 이슈 리포트를 매월 3개 이상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달에는 친환경·지속가능 디자인, 아시아적 디자인을 키워드로 한 3개 이슈 리포트를 우리나라 대표 디자인 포털사이트인 '디자인디비닷컴(www.designdb.com)'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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