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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 사회적 자본 중요" 연구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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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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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성과를 부가가치 창출로 연계시킬 수 있는 법과 제도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사회적 자본이 형성돼야 하며 이런 사회적 자본이 개인과 조직의 협력을 촉진해 연구생산성과 기술혁신의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21일 연구정책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사회적 자본이란 개인, 조직 간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사회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신뢰, 규범 및 네트워크 등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무형자산을 의미한다.

STEPI는 과학기술계 사회적 자본의 측정을 위해 신뢰, 규범, 네트워크 및 사회구조의 네 가지 분야로 구분, 과학기술계 종사자 500여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학기술계 연구자들의 상호 신뢰도는 87% 이상으로, 일반국민의 신뢰도(30.2%)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성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국공립 및 민간연구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또 과학기술계 네트워크 활동에 있어서는 90%에 가까운 연구자들이 학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3개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과학기술계 사회구조 관련 조사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규모가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예산배분과 정책 수행능력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다소 많았고, 과학기술계 내부의 집단 간 갈등 구조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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