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히트상품> 현대차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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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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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중형 같은 준중형’을 표방한 신형 아반떼는 올 하반기 최대 히트상품이다. 지난 8월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4개월 연속 1만5000여대가 넘는 판매고를 보이며 압도적인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하고 있다. 이대로면 형 뻘 되는 쏘나타의 10만대 판매 돌파 기록도 깰 기세다. 현대차 액센트-아반떼-쏘나타-그랜저로 이어지는 현대차 패밀리룩 4형제의 셋째가 그 몫 이상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텔레비전 CF를 통해 강조돼 왔지만 1.6ℓ 감마 직분사(GDI) 엔진 탑재로동급 최대 141마력을 내고, 동급 최초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주차보조시스템(선택사양)을 탑재하는 등 중형급 성능과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으로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연비는 경차급인 ℓ당 16.5㎞. 숫자로 보면 사실상 국내외에서 비교할 만한 동급 차종 자체가 없다.
 
아반떼는 최근 미국서 3년 뒤 중고차 가격을 측정하는 잔존가치 평가에서 동급 최고 평가를 받았다. 1995년 엘란트라의 후속 모델로 나온 이래 16년째 소비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온 아반떼의 신모델이 앞으로 국내외에서 또 어떤 새 기록들을 쏟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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