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구글이 온라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월가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또 에릭 슈미트(55) 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할 것을 밝혀 투자자들을 놀랬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구글은 20일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5억 4000만달러(주당 7.8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전년 동기 6.79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8.7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 8.09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억 70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역시 예상치 60억 5500만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구글은 오는 4월 4일부터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37·사진)가 CEO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CEO 슈미트는 회장을 맡을 전망이며 세르게이 브린 공동 창립자는 전략상품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미트는 “페이지는 이미 충분히 기업을 이끌 준비가 돼 있으며 나는 페이지, 세르게이와 함께 일하게 되는 날을 오래 기다려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